행안부 “제주4·3 마지막 한 분의 유해까지 찾겠다…명예회복 책임 다할 것”



행정안전부는 제주4·3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마지막 한 분의 유해를 찾는 일부터 철저한 진상규명, 상처 치유, 온전한 명예 회복까지 국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제주4·3을 국가폭력에 의해 제주도의 무고한 이들이 희생된 비극으로 규정하고, 개인과 가족, 마을 공동체가 무자비한 폭력 앞에 무너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와 유족들이 오랜 세월 고통을 감춘 채 침묵 속에 살아야 했으며, 그 상흔은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깊게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대통령과 함께 참배하고 유족들과 만났다고도 전했다. 평화기념관에서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4·3특별법에 서명할 당시 사용한 만년필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행정관 시절 해당 만년필을 준비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국가가 감당해야 할 책무의 무게를 다시 새겼다고 했다.

행안부는 제주4·3의 아픔이 과거의 비극에 머무르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제주4·3의 고통이 대한민국의 평화와 인권을 지탱하는 뿌리가 될 수 있도록 국가가 그 길을 함께 걷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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