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4주 연속 하락…다음 주 추가 인하 가능성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했다. 정유사 공급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도 주유소 판매가격이 추가로 내려갈 가능성이 거론된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다섯째 주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729.9원으로 전주 대비 5.4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633.1원으로 8.6원 하락했다. 휘발유와 경유 모두 12월 둘째 주부터 4주째 내림세다.

지난주 정유사들의 공급가격도 하락했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리터당 1648.6원으로 전주보다 10.8원 낮아졌고, 경유는 1495.5원으로 21.9원 떨어졌다. 공급가격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점을 고려하면 주유소 판매가격 하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상표별로 보면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708.2원으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 주유소가 1737.7원으로 가장 높았다. 경유는 자가상표가 리터당 1605.0원으로 최저, SK에너지 주유소가 1641.7원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789.6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1698.8원으로 가장 낮았다.

한편 이번 주 국내 원유 도입가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61.5달러로 전주보다 0.5달러 상승했다. 두바이유 가격은 통상 2~3주가량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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