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김치·일본 참외…케이푸드 국가별 전략 품목 확정

정부가 케이푸드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국가별 맞춤 전략 품목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년 제1차 케이푸드 수출기획단 회의를 열고 권역별 전략 품목과 수출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수출기획단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케이푸드 수출 전략을 종합적으로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출 권역별로 3개 내외의 전략 품목이 제시됐다. 미국은 김치, 중국은 이너뷰티와 단감, 일본은 참외, 중동과 아세안은 할랄 식품, 유럽은 비건 식품이 전략 품목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국가별 소비 성향과 시장 특성을 반영해 품목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수출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케이푸드 대사 선정과 운영 계획도 논의됐다. 수출 거점 재외공관과 수출기업 추천, 민간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케이푸드 대사를 선정하고 해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부처별로는 외교부가 공공외교 사업과 연계한 홍보를,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출 바우처 지원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 규제 정보 제공을 각각 맡아 지원에 나선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회의에서 각 부처의 수출 지원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국가별 전략 품목을 중심으로 케이푸드의 지속적인 해외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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