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주일 한국대사가 한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미래산업과 양국의 공통 과제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일본 한국대사관이 도쿄 뉴오타니호텔에서 개최한 국경일·국군의 날 기념 리셉션에서 이 대사는 “한일 협력이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시대적 필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사는 공급망과 에너지 안보를 비롯해 인공지능, 우주, 바이오 등으로 양국 협력이 넓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재난 대응에서도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적·문화적 교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사는 양국 국민의 상호방문과 대중음악 교류를 사례로 들며 국민 사이의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호적인 관계를 당연하게 여기기보다 지난 60년의 성과와 교훈을 바탕으로 관계 발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카소네 야스타카 일본 외무성 부대신은 정상 간 셔틀외교와 양국 관계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소통과 상호 신뢰를 토대로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뜻도 밝혔다.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은 바다를 사이에 둔 가까운 이웃으로서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는 일본 정계 인사와 재일동포, 기업인, 외교사절 등 1300여 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