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잉글랜드 첫 격파…아시아 최초 역사 썼다

일본 축구대표팀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사상 첫 승을 거두며 아시아 축구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일본은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미토마 가오루의 결승골을 앞세워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아시아 국가가 잉글랜드를 이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승골은 전반 23분 나왔다. 일본은 중원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빠른 역습을 전개했고, 나카무라 게이토의 크로스를 미토마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다.

경기 내용은 열세였다. 일본은 볼 점유율 30.4%에 그쳤고 슈팅 수도 7개로 잉글랜드(19개)에 크게 뒤졌다. 그러나 첫 유효슈팅을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잉글랜드는 엘리엇 앤더슨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는 등 수차례 기회를 잡았지만 일본의 수비를 끝내 뚫지 못했다. 후반 막판 공세도 결실 없이 마무리됐다.

이로써 일본은 브라질, 가나, 볼리비아,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0월 브라질전 승리에 이어 또 한 번 강호를 무너뜨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일본은 18위로 상승했고, 잉글랜드는 4위를 유지했다.

댓글 남기기

요코하마 한국기업인연합회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