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57.2조원…사상 최대 실적 경신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57조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7일 삼성전자는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은 기존 최고 기록을 크게 웃돌며 반도체 업황 회복과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 부문별로는 반도체(DS) 부문이 메모리 가격 상승과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인공지능(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고용량 D램 수요가 급증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경험(MX) 부문 역시 플래그십 모델 판매 호조로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가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디스플레이(SDC)와 가전(VD·DA) 부문도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회복세와 AI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는 변수로 지목된다.

삼성전자는 향후 고부가 반도체 제품 경쟁력 강화와 AI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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