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방재청 출범…다카이치, 방재상 등 주요 인사에 임명장 수여

재난 예방부터 초기 대응·복구까지 총괄…부처 간 협력 강화 주문

일본 정부가 2일 재난 대응을 총괄하는 방재청을 출범시키고 주요 인사에 대한 임명 절차를 진행했다.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이날 왕궁에서 열린 인증식 이후 총리관저로 돌아와 방재상과 방재부대신, 방재대신정무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명장 수여 후에는 호소노 방재상, 가네코 부대신, 오니시 정무관과 기념촬영을 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방재청 현판식과 출범식에도 참석했다. 훈시에서는 국민의 생명과 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핵심 책무라고 강조하고, 난카이 해곡 지진 등에 대비한 사전 준비의 필요성을 밝혔다.방재청에는 평상시 재난 예방부터 재난 발생 직후 초기 대응, 대피소 설치와 물자 공급, 복구·재건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는 역할을 주문했다. 지역별 위험과 부처 간 칸막이로 발생할 수 있는 대책의 공백을 살피고, 관계 부처를 움직이는 지휘 기능을 수행하라는 취지다.피해 주민 지원과 관련해서는 대피 환경을 개선하고 복구·재건까지 일원화된 창구를 통해 피해 지역을 지원하도록 했다. 기업과 대학, 비영리단체, 자원봉사자 등과의 협력 확대도 당부했다.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의 방재 기술과 경험을 산업 성장으로 연결하고, 관련 제품과 서비스, 인프라의 해외 확산도 추진하도록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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