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본격화…최신 기술과 비전 공개
로봇용 컴퓨터 ‘젯슨 토르’ 상반기 출시 예정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6년 만에 기조연설 무대에 올랐다. 젠슨 황은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인공지능(AI), 로봇, 오토모티브 및 옴니버스 기술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이번 연설에서 엔비디아가 설계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의 미래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설 중 로봇이 젠슨 황과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제기되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비디아는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용 소형 컴퓨터 최신 버전인 ‘젯슨 토르’(Jetson Thor)를 출시할 예정이다. 젯슨 토르는 AI 로봇에 탑재될 반도체와 로봇 훈련 소프트웨어 등 전반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엔비디아가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를 선도할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CES 2025의 주요 테마: 로봇과 AI
CES 2025의 주요 테마에는 로봇 외에도 AI, 디지털 헬스,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 5G, 스마트시티, 푸드테크, 우주 기술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주제를 통해 CES는 첨단 기술이 인간 삶에 가져올 변화를 조망하고 있다.
젠슨 황의 연설을 시작으로 주요 기업 CEO들의 기조연설도 이어질 예정이다. 7일에는 파나소닉홀딩스의 유키 쿠스미, 시리우스XM의 제니퍼 위츠, 팟캐스터 애쉴리 플라워스, 엑스(X) CEO 린다 야카리노, 델타항공 CEO 에드 바스티안 등이 무대에 오른다. 8일에는 볼보의 마틴 룬드스테트, 액센추어의 줄리엣 스위트, 웨이모의 테케드라 마와카나 공동 CEO가 참석할 예정이다.
CES 2025, 역대 최대 규모
올해 CES 2025는 158개국에서 4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지난해 대비 참가 기업 수가 29% 증가했다. 포춘글로벌 500대 기업 중 309개, 인터브랜드 100대 기업 중 80개 기업이 CES에 참가해 글로벌 기술 트렌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CES 공식 개막을 앞두고 LG전자, 삼성전자, 소니, 퀄컴 등 주요 기업들이 미디어데이를 통해 향후 사업 계획과 기술 청사진을 공개하며 기술 혁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CES 2025는 전 세계 IT 및 기술 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는 무대로 자리 잡으며, 이번 젠슨 황의 기조연설은 AI와 로봇 시대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