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나카타시, 산과 바다가 빚어낸 미식의 보고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는 사방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해진미를 자랑한다.

무나카타 앞바다의 거친 물살에서 자란 붕장어는 기름기가 적당하고 살이 탄력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매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리는 ‘무나카타 아나고짱 축제’에서는 튀김, 구이, 조림, 회 등 다양한 붕장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현해탄에 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해산물도 풍부하다. 신선한 활오징어와 자연산 자주복, 삼치는 별미로 꼽힌다. 계절별 제철 생선을 활용한 ‘무나카타 생선 차즈케 축제’에서는 봄 도미, 여름 붕장어, 가을 오징어, 겨울 방어를 이용한 차즈케가 제공된다.

육류 특산품인 무나카타 소고기는 현지 계약 농가가 재배한 사료용 쌀과 콩비지, 술지게미를 발효시킨 사료를 먹여 기른다. 스트레스 없는 환경에서 자란 소는 부드럽고 담백하며 지방의 단맛이 뛰어나다.

과일 중에서는 후쿠오카현에서만 생산되는 ‘하카타 아마오우’ 딸기가 유명하다. 크고 둥글며 진한 단맛과 풍부한 과즙이 특징으로, 일본 내에서도 희소 가치가 높다.

향토 요리인 ‘무나카타 토리스키’도 빼놓을 수 없다. 닭고기를 사용한 스키야키로, 예로부터 축하 자리나 손님 접대에 올리던 음식이며 지금까지 지역 전통의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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