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Xcient)’가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한 혁신성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2025년 최고의 발명품(The Best Inventions of 2025)’에 올랐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가 타임의 ‘올해의 발명품’ 본 리스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임은 엑시언트를 “탄소중립 시대를 앞당길 대형 운송혁신의 상징”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한 점, 상용차 시장에서 실증 운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상용화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수소 1회 충전으로 약 4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350kW급 고속충전으로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현대차는 2020년 스위스를 시작으로 미국, 독일 등에서 실증 운행을 이어왔고,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실물 운송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엑시언트는 단순한 친환경차를 넘어 물류 효율과 운송 안전성을 높인 미래형 플랫폼”이라며 “수소경제 확산과 상용 자율주행 시장의 변화를 이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지는 올해 발명품 부문에서 현대차 외에도 테슬라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오픈AI의 ‘GPT-5’, 애플의 ‘비전 프로’ 등을 함께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