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스시테크’ 개막…고이케 “스타트업 글로벌 허브 도약”

일본 도쿄에서 열린 SusHi Tech Tokyo 개막식이 대규모 인파 속에 막을 올렸다. 행사 현장에는 글로벌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개막식에서는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가 직접 무대에 올라 영어로 일본의 스타트업 육성 전략을 설명했다. 고이케 지사는 도쿄를 글로벌 창업 허브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방향을 구체화했다.

발표에 따르면 도쿄도는 스타트업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글로벌 펀드를 활용해 투자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보틱스, 회복력(Resilience),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핵심 육성 영역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 협력 파트너를 68개까지 확대하고, 글로벌 벤처캐피털(VC) 네트워크를 강화해 해외 자본 유입을 촉진하겠다는 전략도 밝혔다. 이는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의 약점으로 지적돼 온 투자 및 글로벌 연결성을 보완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현장에서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행사 규모와 함께 스타트업 부스, 투자 상담,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이 활발히 운영되며 열기가 이어졌다.

한편 도쿄 도심 아자부다이힐스에서는 별도로 유니콘 기업 중심 행사인 ‘도쿄 유니콘 서밋’이 열려 창업가와 투자자 간 교류가 진행 중이다. 참석자들은 해당 행사에 이어 다음 날 다시 스시테크 행사장을 찾을 예정으로, 도쿄 전역에서 스타트업 관련 일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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