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고베시, 자매결연 15주년 맞아 교류 확대…직항노선 개설 계기

인천광역시는 18일 시청에서 하병필 행정부시장이 일본 고베시 오하라 가즈노리 부시장 일행을 접견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고베시 간 자매결연 15주년과 함께 인천-고베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뤄진 것으로, 고베시 의회 의원연맹 회장, 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 70여 명이 대표단으로 인천을 찾았다.

하병필 행정부시장은 “국제공항과 항만을 모두 갖춘 인천과 고베는 국제도시로서 교류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직항노선 개설을 계기로 양 도시 간 글로벌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베 대표단은 이날 인천시청에 이어 인천시의회, 인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재외동포 웰컴센터를 찾아 인천시의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인천시립교향악단과 고베시 연주자 간의 합동 공연을 관람하며 문화교류의 의미를 되새겼다.

19일에는 인천대공원 조각공원을 방문해 고베시가 기증한 조형물을 관람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과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내항 1·8부두 등을 둘러보며 인천의 미래 도시 인프라를 체험할 계획이다.

인천시와 고베시는 2010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고위급 인사 교류, 조형물 상호 기증, 공무원 연수, 사진전 개최 등 다양한 실질 교류를 통해 우호 관계를 꾸준히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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