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추석과 한글날 사이에 위치한 10일(금요일)의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직장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하루가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단 하루 연차로 최대 10일에 달하는 초대형 황금연휴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2025년 10월 연휴 일정에 따르면, 3일 개천절(금요일)부터 주말(4일),등 추석 연휴 주말까지 더해 최대 10일의 긴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따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연차계획표를 재빠르게 조정하거나, 임시공휴일 확정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임시공휴일의 효과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올초 설 연휴 직후인 1월 27일 정부가 임시공휴일을 지정했지만, 국내 소비 증대보다는 해외여행객만 늘어 내수진작 효과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있었다. 당시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1월 내국인 출국자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297만 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과 베트남으로의 출국자 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소비는 오히려 줄어든 현상이 나타났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대통령령에 따라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임시공휴일이 지정돼도 민간 기업의 경우 취업규칙에 따라 휴무 여부가 달라져, 직장인들의 실제 체감도는 기업마다 다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