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아공 비즈니스 포럼, 요하네스버그서 성대히 개최

아프리카 최남단 국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한국-남아공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남아공 전·현직 고위 관료와 주요 경제인들을 비롯해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대사, 김점배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전소영 전 남아공 한인회장, 코트라 요하네스버그 무역관장과 부관장, 한국 경제인 및 현지 진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남아공은 인구 약 6300만명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대표 선진국으로, 한국과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경제·문화 협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에너지와 광물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이 크며, 한류 확산으로 문화적 친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아프리카 대륙은 14억 인구를 보유한 거대한 시장으로, 현재는 중국의 영향력이 크지만 한국 기업들의 추가 진출 가능성도 기대된다. 남아공에는 프랑스 협력으로 1984년 건설된 원전이 전체 전력의 5%를 담당하고 있으며, 앞으로 원전 확대 의지가 있는 만큼 한국의 원전 기술 수출과 금융·건설업체 동반 진출도 거론된다.

행사장에서는 현지 청년들이 한국 전통 민요를 부르고 부채춤을 선보이며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머나먼 아프리카 땅에서 울려 퍼진 민요는 참석한 교민들에게 애국심과 자긍심을 일깨우는 순간이 됐다.

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과 남아공의 경제·문화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아프리카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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