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찰리 커크 죽음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강경 메시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보수 성향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살 사건을 두고 강경한 조치를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은 자국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을 환영하지 않는다”며 “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와 정치인의 암살에 환호한다면 추방될 준비를 하라”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위에 개입할 수 있는 사람을 초청할 생각이 없다”며 “정치인의 살해나 암살을 기뻐하는 외국인에게 비자를 내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이런 태도를 보인 외국인의 비자를 취소하고 신규 발급도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커크가 유타주 유타밸리대 연설 도중 총격을 받고 숨진 사건과 맞물려 있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이를 “좌파 극단주의 세력의 소행”이라고 규정하며 정치적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은 단순한 외교·출입국 관리 차원을 넘어, 미국 사회가 정치적 폭력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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