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 제작자 재이콥스, 일본서 마약 소지 혐의 체포

걸그룹 XG를 제작한 재이콥스(본명 박준호)씨(39)가 일본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일본 아이치현 경찰은 2월 23일 나고야 시내 한 호텔 객실에서 코카인과 건조 대마로 추정되는 물질을 소지한 혐의로 재이콥스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현장에는 재이콥스씨 외에 일행 3명이 함께 있었으며 이들 역시 같은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객실에서 여러 봉지에 나뉜 코카인과 대마로 보이는 물질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당국은 압수한 물질에 대한 감정을 진행하는 한편, 마약 입수 경로와 실제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본 마약·총기대책 관련 부서도 수사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체포는 XG의 월드투어 일정과 맞물린 시점에 발생했다. 재이콥스씨는 일본 체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재이콥스씨는 과거 보이그룹 달마시안 멤버로 활동한 뒤 연예 기획사를 설립해 XG를 제작했다. XG는 일본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활동해 온 걸그룹이다.

 소속사 측은 사건과 관련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제작자의 개인적 사안과 그룹 활동은 별개라는 점을 강조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추가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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