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한국사 강사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시 대규모 국민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공무원 시험 한국사 ‘일타(1등 스타)강사’로 알려진 전한길 씨는 12일 뉴스1TV ‘이슈 LIVE’에 출연해 “윤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 2030 세대들이 절망할 것이기에 기꺼이 한 몸 던질 것”이라며 “국민 혁명이 일어날 것을 확신한다. 제2의 4·19 혁명이 일어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기꺼이 한 몸 던질 것”
그는 “일제 강점기에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독립운동을 했는데, 지금 대한민국을 살리는 일에 우리가 고문을 당하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기꺼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 씨는 오는 15일 광주에서 예정된 탄핵 반대 집회를 둘러싼 논란에도 강하게 반발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박지원 민주당 의원 등이 이를 비판한 것에 대해 “찬반 집회에서 충돌이 없도록 잘 정리하면 될 일”이라며 “경찰이 집회 참가자들을 분리하고 각자 평화적으로 행사를 마치는 것이 민주화 정신 아니냐”고 강조했다.
또한, 박균택 민주당 의원이 탄핵 반대 집회 장소로 ‘광주 쓰레기장’을 추천한 것에 대해 “민주당은 하는 짓을 보면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광주시민들도 ‘민주당 수준이 이것밖에 안 되나’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념과 지역주의 벗어나야”
전 씨는 “대한민국은 좁은 땅덩어리인데, 동서가 어디 있으며 영호남이 어디 있느냐”며 “2030 세대들이 이 방송을 본다면, 우리 기성세대들이 참 못났다고 느낄 것이다. 이런 틀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탄핵 반대 집회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주도하는 ‘광화문파’와 손현보 부산세계로교회 목사가 중심이 된 ‘여의도파’로 분열됐다는 일부 분석에 대해 전 씨는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는 “광화문 측에서 이미 참석 요청이 왔고, 전광훈 목사와도 지속적으로 통화하고 있다”며 “다만, 전 목사가 강한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아 내가 그곳에 가면 프레임이 씌워질 것이고, 그로 인해 전체 집회가 약화될 우려가 있어 외연 확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집회 참여해달라”
전 씨는 “2030 세대는 지역을 떠나 공정과 상식, 법치가 존중되는 대한민국을 원한다면 이번 집회에 반드시 와 달라”며 “나는 머슴이고, 국민이 주인이다. 여러분이 주인공”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