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교체 투입 8분 만에 골 맛
가수 김정민의 아들 김도윤(일본명 다니 다이치)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일본은 11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 오카즈 스포츠 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그러나 일본은 1승 1무 1패(골득실 +2)로 호주를 골득실에서 앞서며 B조 1위를 확정했다. 일본과 호주의 승점은 같았으나, 일본이 골득실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다니 다이치는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후반 41분 왼발 슈팅으로 골을 기록, 주목을 받았다. 8분 만에 짙은 존재감을 과시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는 다니의 이번 대회 첫 골이었다.
김정민과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는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 산하 유소년팀 오산중에서 축구를 시작한 뒤 일본으로 유학을 떠나 현재 일본 J리그 사간 도스 18세 이하(U-18) 팀에서 뛰고 있다. 다니는 한국 연령별 대표팀에는 발탁되지 않았지만, 일본 대표팀으로 국제 대회에 출전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은 이날 예멘을 1-0으로 꺾고 C조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준결승에서 한일전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