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가 화재로 인해 절반 이상이 소실되면서, 피해액과 배상 책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재 원인이 승객 수화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질 경우, 배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예상된다.
해당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1-200 모델로, 제작된 지 17년이 된 항공기다. 원래 가격은 약 1천677억 원이지만, 현재 가치는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기체의 절반 이상이 불에 타고, 엔진과 날개는 큰 피해를 입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재사용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어부산은 리스사로부터 임대한 기체를 운영 중이며, 화재 여객기는 삼성화재 등 여러 보험사와 보험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보험사에서는 손해 평가 후 보험금을 지급하게 되며, 보험금 규모는 리스 계약과 관련된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화재의 원인에 따라 향후 손해배상 책임을 두고 법적 다툼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특히, 승객의 수화물에서 불이 난 경우, 배터리 제조사의 책임이 클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있다. 법조계에서는 제조물 책임법을 따라 승객이 아닌 제조사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에어부산 측은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 중이며, 향후 정확한 피해 규모와 배상 책임에 대해 법정에서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