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기업전시회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총 40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해 K-뷰티, K-푸드, K-바이오, K-헬스케어, IT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행사에 지역 중소기업 24곳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대구시, 전라남도, 충청북도 등 타 지자체들도 각각 지역 홍보관과 기업 부스를 운영 중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중소기업중앙회, 농협중앙회 등도 참여해 회원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재외동포청은 참가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실질적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전시장 인근에 ‘1대1 비즈니스 미팅’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바이어 상담을 유도하고 있다.
이경철 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장은 “한상 및 현지 바이어 500여 명이 전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은 “한상경제권 조성을 통해 동포 경제 네트워크가 모국과 거주국 간 교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한·미 간 경제협력과 시장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