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일본 시장에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제품인 ‘신라면’을 중심으로 한 라면과 ‘빵부장’ 등 스낵류가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 일본 매출은 2020년 723억 원에서 지난해 1064억 원으로 4년 연속 꾸준히 성장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21.0% 증가한 28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 증가와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농심의 일본법인 영업이익은 52억 원으로 전년(33억 원) 대비 57.6% 급증했다.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신제품 ‘신라면 툼바’는 출시 2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 개가 완판되는 등 신라면 시리즈가 일본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이 외에도 신라면김치, 신라면격신, 감자면, 둥지냉면 등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낵 제품군에서도 감자칩과 빵부장 등이 꾸준히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농심은 일본 현지 업체와 협력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현지 소비자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