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최고 지휘관인 압돌라힘 무사비 합참의장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서방 후원국들에 대한 “응징 작전” 수행을 예고했다. 무사비 의장은 이날 테헤란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까지의 작전은 억제 차원의 경고였으며, 진정한 응징 작전은 곧 실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이스라엘이 테헤란에 위치한 이란 국영방송(IRIB) 본부를 공격한 사건을 비난하면서 “가자와 레바논 등지에서 약 300명의 언론인이 살해됐고, 이는 국제법을 전적으로 무시한 만행”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무사비 의장은 이어 텔아비브와 하이파 지역 주민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경고하며 “네타냐후의 야만적인 욕망에 희생되지 말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자유주의자들에게 “이란 국민과 무장세력은 반드시 순교자들의 피에 복수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중동의 긴장이 최고조에 이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캐나다G7 일정을 급히 중단하고 워싱턴으로 귀국한 것으로 전해져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