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 윤덕민, 박철희 등 역대 주일대사들이 참석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제33차 한일포럼이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용산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포럼은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일본 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 정·재·학·언론계 주요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한일관계의 미래를 모색했다.
포럼은 ▲양국 정치 정세와 한일관계 ▲트럼프 2.0 시대의 동북아 정세 ▲글로벌 경제 재편과 한일 경제협력의 미래 등 세 가지 세션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날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 한일관계 주요 단체의 제언 – 과거를 넘는 미래로’를 주제로 총괄세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포럼에서는 2014년 이후 11년 만에 공동성명이 채택됐다. 공동성명은 한·미·일 다자협력 강화, APEC 등 지역협력체와의 연계, 공급망 안정, 무역 마찰 대응, 신보호주의 대응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담고 있으며, 정부와 관계 기관에 전달돼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한일포럼 회장), 김기환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한일의원연맹 간사장),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측에서는 나가미네 야스마사 전 주한 일본대사(일한포럼 의장 대행), 사이토 겐 전 경제산업장관, 야마시타 다카시·후쿠야마 데쓰로 의원, 후카가와 유키코 교수 등이 자리했다.
또한 이번 행사와 연계해 열린 제11차 한일주니어포럼에서는 양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9명이 ‘미래세대가 바라본 한일관계의 미래와 한미일 협력’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고, 그 제언이 본 포럼에 전달되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포럼은 신각수, 윤덕민, 박철희 등 역대 주일대사들이 참석해 한일관계 60년을 되돌아보고 향후 60년을 준비하는 구체적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