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삼성전자와 ‘AI 프로모터’ 공개…CES 2026서 글로벌 데뷔

인공지능 서비스 기업 이스트소프트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개발한 ‘AI 프로모터’를 CES 2026에서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스트소프트는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의 삼성전자 ‘더 퍼스트 룩’ 행사에서 자사 AI 휴먼 기술이 적용된 AI 프로모터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AI 프로모터는 단순 안내를 넘어 관람객과 능동적으로 대화하며 전시 경험을 혁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프로모터는 객체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주변 관람객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먼저 말을 거는 방식으로 실제 사람과 유사한 상호작용을 구현했다.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 32개 언어를 구사하며 전 세계 관람객을 응대했다.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RGB’와 차세대 폼팩터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며 기술 사양과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해 글로벌 전시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기술적으로는 이스트소프트의 실시간 대화형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 인터랙티브’와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결합됐다. 삼성전자의 스페이셜 사이니지에 AI 휴먼이 탑재되면서 실제 사람을 마주한 듯한 입체감과 몰입감을 제공했다.

또한 온디바이스 기반 솔루션을 적용해 네트워크 상태와 무관하게 빠르고 안정적인 응답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전시장처럼 통신 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대화가 가능했다.

현장을 찾은 국내외 테크 유튜버들과 업계 관계자들은 AI 프로모터가 관람객을 먼저 인식하고 대화를 주도하는 모습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페르소 인터랙티브’ 기술을 고도화해 전시·행사뿐 아니라 리테일, 공공장소 등 다양한 공간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CES 2026에서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AI 프로모터의 가능성을 세계에 보여줬다”며 “2026년을 글로벌 시장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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