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채 요코하마 총영사가 1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일동경도민회(이하 동경도민회) 2025년 신년회에 참석해 교민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동경도민회와 경상남도 간의 긴밀한 유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자리에는 참석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동경도민회가 중심이 되어 교민사회를 이끌고, 고국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덕분에 경남이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옥채 총영사는 이날 신년회에서 새로 취임한 류경인 신임 회장에게 동경도민회와 경남도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현재 일본에는 10개의 재일도민회가 활동 중이며, 이들은 한일 관계의 역사적 특수성과 군사·안보 및 경제협력의 중요성을 바탕으로 공공외교의 사각지대를 메우며 민간 외교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위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1974년 6월 창립된 동경도민회는 올해로 51주년을 맞았으며, 회원 수가 450여 명으로 일본 내 재일도민회 중 가장 많은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긴키도민회, 야마구치현도민회와 함께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도민회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동경도민회와의 유대 강화를 위해 1975년부터 식목일을 즈음해 향토 식수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으며, 재일도민회 자녀를 초청해 모국의 문화 체험과 선대의 고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