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과학 교육기관 익스플로라토리움과 손잡고 서울에 신규 과학관을 설립하기 위한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과학관은 오는 2032년 완공 예정인 글로벌 비즈니스 컴플렉스(GBC)에 들어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기초 과학 저변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핵심 목표로 한다. 현대차그룹은 단순 전시 공간을 넘어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기반 콘텐츠를 결합한 과학 문화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익스플로라토리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대표적인 과학관으로, 참여형 전시와 창의적 학습 모델로 세계적 명성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 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콘텐츠 개발 역량을 도입해 국내 과학 교육 환경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과학관은 어린이와 청소년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연구자까지 폭넓은 계층을 대상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인공지능, 에너지 등 현대차그룹의 핵심 사업과 연계된 전시도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기업 주도의 과학 교육 인프라 확충 사례로서 의미를 갖는 동시에, 서울 GBC를 단순 업무시설을 넘어 복합 문화·교육 거점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