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를 밤새 현실로…해커톤 확산



짧은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실제 결과물로 구현하는 ‘해커톤’이 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개발자와 기획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이뤄 제한된 시간 동안 서비스나 기술을 집중 개발하는 협업형 행사다. 통상 24시간에서 수일간 이어지며, 참가자들은 주어진 과제나 주제에 맞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등을 완성한다.

이 같은 방식은 글로벌 IT 기업인 페이스북과 구글 등이 내부 혁신 프로그램으로 도입하면서 널리 알려졌다.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단기간에 시제품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주목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해커톤은 스타트업 발굴과 청년 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기업 등이 공공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지역문제 해결 등을 주제로 다양한 해커톤을 개최하며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해커톤이 빠른 실행과 협업을 통해 아이디어의 가능성을 검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평가한다. 동시에 단기간 성과에 집중하는 구조인 만큼 지속적인 사업화와 후속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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