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을 계기로 북미 재생에너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외 4개 금융기관과 미국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위한 약 4,6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은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구조로, 향후 북미 지역에서의 추가 사업 확장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에서 추진되는 중대형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발전소 완공 이후 장기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EPC)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수행을 맡아 프로젝트 전 과정을 주도할 계획이다.
특히 북미 지역은 정책적 지원과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로 재생에너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프로젝트를 교두보로 태양광뿐 아니라 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포트폴리오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경험 축적과 금융조달 역량 강화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PF 약정이 단순한 개별 프로젝트를 넘어 현대엔지니어링의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