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 국상 속 태어난 저항시…이상화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의 1926년 봄
이상화의 시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는 1926년 6월 잡지 ‘개벽’ 제70호에 발표된 일제강점기 대표 저항시다. 이 작품은 식민지 현실에 대한 저항 의식을 담은 자유시로 평가된다. 시가 발표된 1926년 봄 조선 사회는 순종 서거와 국장, 6·10만세운동의 기운으로 크게 술렁이고 있었다. 순종은 1926년 4월 25일 창덕궁에서 서거했고, 인산일은 6월 10일로 정해졌다. 이날을 계기로 학생과 사회운동 세력은 독립만세운동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