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6일 미국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작전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과 관련해 “작전이 종료된 만큼 참여 여부를 검토할 필요가 없어졌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춘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동안 미국의 해양자유 구상과 프로젝트 프리덤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에게 있어 국제 해상로 안정과 항행의 자유는 매우 중요하다”며 “항행 자유를 위한 국제적 움직임에 대해 검토하고 필요한 참여와 협력을 하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구상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도 동참한 바 있다”며 “미국이 제안한 해양자유 구상 역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우리의 기본 입장과 한반도 대비 태세, 국내법 절차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해 검토 중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프로젝트 프리덤 작전이 종료됐기 때문에 관련 검토 역시 필요하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과의 합의에 큰 진전이 이뤄졌다”며 “프로젝트 프리덤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한국을 직접 거론하며 “이제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됐다”고 언급해 한국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바 있다.
청와대 “트럼프 제안 ‘프로젝트 프리덤’ 종료…참여 검토 필요 없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