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731부대 고발 영화, 中서 개봉 첫날 신기록

중국에서 일본군 731부대의 생체실험 만행을 다룬 영화 ‘731’이 개봉 첫날 역대 최고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중국청년보 보도에 따르면, ‘731’은 만주사변 발발일인 9월 18일 개봉 직후 반나절 만에 티켓 판매 수익 2억위안(약 390억원)을 돌파하며 관객 541만명을 모았다. 이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넘어선 기록으로,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자오린산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제2차 세계대전…

Read More

엔비디아, 인텔에 6.9조원 투자…AI 시대 ‘빅딜’ 성사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약 6조9300억 원)를 투자하며 공동 칩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PC·데이터센터용 차세대 칩을 함께 설계·출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인텔 보통주를 주당 23.28달러에 매입할 계획으로, 지분율은 약 4%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날 인텔 종가(24.90달러)보다는 낮지만, 지난달 미국 정부가 10%를 인수할 당시 가격(20.47달러)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최근 인텔은…

Read More

틱톡, 미국 손에 들어가다…트럼프가 노린 건 ‘알고리즘 파워’

미국과 중국이 오랜 갈등 끝에 틱톡의 미국 내 사업 지배 구조에 합의했다. 미국 투자자들이 80%의 지분을 차지하는 새 법인이 설립되며, 중국 측은 20%만 갖게 된다. 이사회에는 미국 인사가 다수 포함되고, 한 명은 미국 정부가 직접 지명할 수 있다. 오라클, 실버 레이크, 안드리슨 호로위츠 등 미국 자본이 참여하는 이 법인이 출범하면, 미국 내 이용자들은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Read More

오사카엑스포 ‘그랜드 링’, 엑스포 끝나도 일부 보존한다

일본 오사카·간사이 만국박람회(오사카 엑스포)의 상징 건축물인 ‘그랜드 링’이 폐막 후에도 일부 구간 보존된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오사카부, 오사카시 관계자들은 최근 회의에서 그랜드 링 동북쪽 약 200m 구간을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남기기로 결정했다. 당초 엑스포가 오는 10월 13일 막을 내리면 모두 해체될 예정이었으나, 관람객 호응이 커지면서 보존 방안이 논의돼 왔다. 오사카시는 해당 구간을 포함한…

Read More

찰리 커크 21일 추모식, 최대 7만명 운집 전망

총격으로 사망한 미국 극우 청년 활동가 찰리 커크를 기리는 공식 추모식이 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추모 행사는 커크가 창립한 우익 단체 ‘터닝포인트 USA’가 주최한다. 단체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설의 미국인 찰리 커크의 위대한 삶과 유산을 기념하는 자리에 함께해 달라”며 추모식 일정을 발표했다. 장소는 NFL 애리조나 카디널스의 홈구장인…

Read More

루비오, “찰리 커크 죽음 기뻐하는 외국인 추방”…강경 메시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이자 보수 성향 활동가 찰리 커크의 피살 사건을 두고 강경한 조치를 경고했다. 루비오 장관은 15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은 자국민의 죽음을 축하하는 외국인을 환영하지 않는다”며 “비자를 받아 미국에 들어와 정치인의 암살에 환호한다면 추방될 준비를 하라”고 밝혔다. 그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도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루비오 장관은 “미국은 부정적이고 파괴적인 행위에 개입할 수…

Read More

미국 자동차 산업, 쇠락의 교훈과 한국의 현실

1970년대 석유 파동은 미국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흔들었다. 고유가 시대에 연비가 소비자의 최우선 선택 기준으로 떠올랐고, 맞벌이 확대와 여성 운전자 증가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의 안전과 생활 편의성을 갖춘 공간이 돼야 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의 빅3는 여전히 머슬카와 대형차 중심의 전략에 집착했다. 포디즘 생산 방식은 불황기에 대규모 재고를 양산했고, 이 재고는 할인 판매를 부르며…

Read More

일본차는 15%, 한국차는 25%… 대미 자동차 관세 격차 확대

16일부터 미국 시장에 들어가는 일본산 자동차에는 15% 관세가 부과된다. 반면 한국은 미국과의 후속 협의가 지연되면서 여전히 25% 관세를 부담하게 됐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일본보다 낮은 2.5% 관세를 적용받던 한국차가 이제는 10%포인트 더 높은 세금을 내는 처지로 바뀐 것이다. 업계는 수익성 악화와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9일 미국 관보에 게재된 미·일 무역 협정 행정명령이…

Read More

일본은행, 10월 기준금리 인상설 ‘뒤로’…정치 불확실성·물가 변수 부담

일본은행의 10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풀 꺾였다. 지난 7월 연 0.5% 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한 뒤 시장에선 ‘10월 인상설’이 퍼졌지만, 정국 변동과 경제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전망이 바뀌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14일, 정국 혼란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차기 총리 유력 후보로 부상한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상은 금융 완화로 인플레이션을 유도하는 ‘리플레이션파’로 알려져 있다. 다카이치가 총리로 선출될…

Read More

“나는 왜 잡혔나”…美 구금시설에서 드러난 한국 근로자 인권 침해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한국 근로자들이 합법적 B1 비자를 소지하고도 체포돼 7일간 구금되면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은 사실이 드러났다. 구금 중 작성된 ‘구금일지’에는 곰팡이가 핀 침대, 악취 나는 물, 과도한 수갑·쇠사슬 사용 등 열악한 처우가 상세히 기록돼 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은 별도의 설명이나 미란다 원칙 고지 없이 체포를 진행했고, 근로자들에게 체포영장 관련 서류를 작성하게…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