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전통 무용과 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한일 문화예술 교류제’가 오는 10월 16일 일본 도쿄 신주쿠구 요쓰야구민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도쿄 정애진 한국무용학원 발표회를 겸해 마련된다. 오후 5시30분 개장해 오후 6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
무대에는 도쿄 정애진 한국무용학원의 한국 전통무용을 비롯해 일본 전통무용 등 한일 양국의 문화예술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특별 게스트로 한국 전통무용가 조병헌이 출연하며 일본무용가 하나야기 에리(花柳栄暦)도 무대에 오른다.

특히 부채를 활용한 한국무용과 일본무용이 한 무대에서 소개돼 양국 전통 춤의 표현 방식과 미학을 비교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도쿄한국학교 합창부도 참가해 공연의 폭을 넓힌다.
도쿄 정애진 한국무용학원은 일본에서 한국 전통무용을 알리는 활동을 지속해 왔다. 과거 신주쿠구가 주최한 지역 행사에서도 한국무용 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사회 문화행사에 참여해왔다.
행사는 일반사단법인 세계전통문화예술진흥협회와 도쿄 정애진 한국무용학원이 주최한다. 신주쿠구를 비롯해 재일본대한민국민단 도쿄본부와 신주쿠지부·에도가와지부, 도쿄일한친선협회, 신주쿠일한친선협회, 재일한국상공인 단체 등이 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행사 장소인 요쓰야구민홀은 신주쿠구 나이토마치 87번지 요쓰야구민센터 9층에 위치한다.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신주쿠교엔마에역에서 도보로 접근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단순한 무용 발표회를 넘어 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가 무대예술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민간 문화교류의 장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