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한일 청년, 양국 오가며 일하게 하자”…센다이서 저출산 공동 대응 제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국과 일본의 저출산·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국 청년이 두 나라를 자유롭게 오가며 일할 수 있는 경제공동체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웨스틴호텔에서 일본상공회의소와 함께 ‘한일 저출산 대응 교류위원회’ 제1차 회의와 저출산 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국 측 위원장인 최태원 회장과 일본 측 위원장인 고바야시 겐 일본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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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귀한 돔, 일본선 대중어…광어는 왜 정반대일까

한국과 일본의 횟집 메뉴판을 비교하면 흥미로운 가격 역전이 나타난다. 한국에서 상대적으로 비싼 대접을 받는 참돔은 일본에서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한국의 대표적인 대중 횟감인 광어는 일본에서 고급 흰살생선으로 취급된다. 같은 생선의 가치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달라지는 이유는 맛의 차이보다 생산량과 식문화, 유통 방식에 있다. 일본에서 참돔은 ‘생선의 왕’으로 불리지만 반드시 희귀한 생선은 아니다. 결혼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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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술은 ‘가업’으로 남고 한국 전통주는 왜 복원해야 했나

한국과 일본은 모두 술 제조를 국가 면허와 세금으로 통제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수백 년 된 양조장이 지역마다 살아남았고, 한국에서는 상당수 지방 술과 가양주의 전승이 끊겼다. 차이를 만든 것은 주세법의 존재 자체가 아니라 법이 보호하고 재편한 생산 주체와 해방 이후까지 이어진 곡물 통제였다. 일본도 술을 자유롭게 빚을 수 있었던 것은 아니다. 에도시대 막부는 ‘주조주’라는 영업권을 가진 업자에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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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세로로 길던 ‘콩팥’에서 거대한 얼굴로…BMW 라디에이터 그릴 93년의 변화

BMW 자동차의 앞모습을 상징하는 ‘키드니 그릴’이 시대에 따라 기능과 형태를 바꾸며 진화하고 있다. 엔진을 식히기 위한 공기 흡입구로 출발한 그릴은 전동화 시대를 맞아 조명과 각종 센서를 결합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로 변모했다. BMW 키드니 그릴이 양산차에 처음 등장한 것은 1933년 출시된 BMW 303이다. 두 개의 세로형 그릴을 나란히 배치한 모습이 신장과 닮아 ‘키드니 그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당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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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자위대 제1음악대, 10월 3일 나리타 순회연주회 개최

일본 육상자위대 제1사단 제1음악대가 오는 10월 3일 지바현 나리타시에서 순회연주회를 개최한다. ‘전통의 땅에서, 음색을 하늘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나리타국제문화회관 대홀에서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관객 입장은 오후 1시부터다. 관람료는 무료지만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 기간은 9월 7일까지이며, 신청자가 많으면 추첨을 통해 관람객을 선정한다. 당첨 여부는 신청자에게 이메일로 통보된다. 한 번의 신청으로 본인과 동반자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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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것보다 관리가 더 어렵다”…고가 특수차량 유지보수의 함정

재난 대응과 군사·산업 현장에 투입되는 고가 특수차량은 일반 차량과 다른 운용 체계를 갖는다. 험지 주행 능력과 방호 성능, 각종 통신·탐지 장비를 갖췄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품 확보와 전문 정비가 어려워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특수차량은 차체와 엔진뿐 아니라 유압장치, 전자제어 시스템, 특수 타이어와 통신장비 등이 복합적으로 결합돼 있다. 이 가운데 한 가지 부품만 고장 나도 차량 전체를 운용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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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 벗어난 세부 관광…한국인 의존 낮추고 시장 다변화

필리핀 대표 휴양지 세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졌던 관광 기반을 빠르게 복원하고 있다. 국제선 운항과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호텔·리조트와 어학연수 시장도 활기를 되찾았지만, 코로나 이전 수준의 완전한 회복까지는 과제가 남아 있다. 막탄세부국제공항 이용객은 2019년 1266만여 명에서 2020년 274만여 명, 2021년 133만여 명까지 급감했다. 필리핀이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다시 허용한 2022년부터 회복이 시작돼 2023년 1005만여 명,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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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에서 시작된 생활형 전기차…골프카트가 연 친환경 이동수단의 길

오늘날 전기차는 탄소중립 시대를 대표하는 이동수단으로 꼽힌다. 그러나 배터리로 움직이는 자동차의 역사는 테슬라와 같은 현대 전기차 기업이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시작됐다. 특히 골프카트는 전기차를 일상적인 이동수단으로 정착시킨 대표적인 초기 사례다. 엄밀히 말하면 골프카트가 전기차의 시초는 아니다. 전기자동차는 19세기부터 개발됐다. 1830년대 유럽과 미국에서 전기 모터를 이용한 실험 차량이 등장했고, 19세기 말에는 충전식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자동차가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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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우유 생굴, 비교적 싼 이유는 ‘대량 양식’과 짧은 유통기한

영양가가 높은 생굴이 다른 패류나 수산물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배경에는 대량 양식과 계절적 출하 집중, 짧은 유통기한이 자리 잡고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굴은 대부분 자연산이 아니라 양식산이다. 경남 통영·거제·고성 등 남해안에서는 바다에 줄을 늘어뜨려 굴을 키우는 수하식 양식이 널리 활용된다. 넓은 해역에서 많은 굴을 한꺼번에 생산할 수 있어 개별적으로 채취하는 자연산 수산물보다 생산비를 낮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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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경기 중심’, 일본은 ‘접대와 휴식’…골프 클럽하우스의 다른 문화

미국과 일본의 골프장은 같은 스포츠를 운영하지만 클럽하우스를 이용하는 방식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 골프장이 신속하고 실용적인 경기 운영에 무게를 둔다면 일본 골프장은 식사와 목욕, 환복까지 포함한 하루 일정으로 골프를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미국에서는 골프복을 입은 채 자동차로 골프장에 도착해 곧바로 카트에 골프백을 싣고 출발하는 모습이 흔하다. 퍼블릭 코스를 중심으로 별도의 라커를 이용하지 않는 골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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