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한 J.B. 웬델켄(32)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선택하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다.
미국 매체 팬사이디드의 로버트 머레이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웬델켄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대받았다”고 전했다. 웬델켄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목표로 경쟁할 예정이다.
NPB에서 빛난 기록, ERA 1.67의 위력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웬델켄은 MLB에서 6년 동안 144경기에 출전해 10승 6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2022시즌을 끝으로 일본 무대를 선택하며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다.
2023시즌 그는 61경기에 출전해 33홀드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1.66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 이어 2024시즌에는 28경기에서 1승 16홀드, 평균자책점 1.67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팀의 핵심 불펜 역할을 수행했다. NPB 통산 평균자책점 1.67(86이닝)은 웬델켄의 압도적인 투구 능력을 증명한다.
요코하마 팬들에게 전한 작별 인사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지만, 웬델켄은 요코하마와 결별하며 미국으로 복귀를 결정했다. 그는 지난해 11월 개인 SNS를 통해 “요코하마에서 받은 변함없는 응원과 잊지 못할 추억에 감사드린다”며 “이 여정은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았지만,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전하며 새로운 도전을 암시했다.
샌디에이고에서 이어지는 NPB 출신 선수의 활약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는 일본 라쿠텐 골든이글스 출신 마쓰이 유키와 한신 타이거스 출신 로베르토 수아레스를 영입한 바 있어, NPB 출신 선수들과의 인연이 깊다. 웬델켄은 2022년 7월 3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MLB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으나,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샌디에이고에서 웬델켄이 다시 빅리그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