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양자컴퓨팅 전문기업 아이온큐(IonQ)가 일본 국립연구기관인 산업기술종합연구소(AIST) 산하 부서와 손잡고 하이브리드 양자컴퓨팅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인공지능(AI)과 양자기술의 접목을 통한 차세대 계산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최근 AIST의 양자 및 AI 부문 조직인 ‘지쿼트(G-QuA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쿼트는 AIST 내 양자컴퓨팅 기반 응용 연구를 주도하는 조직으로, 특히 AI 기술을 결합한 고도화된 계산 구조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측은 양자컴퓨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고성능 컴퓨팅(HPC)의 한계를 보완하고, 신약 개발, 금융 모델링, 재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응용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 측은 “일본의 공공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 내 기술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양자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또 “지쿼트와의 협업은 기술적 진보뿐 아니라 인재 양성과 실증 연구의 기회도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