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면세점 전문 기업 JTC가 1월 15일 공시를 통해 감자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재무 구조를 효율화하고 주주 이익을 증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
JTC는 감자를 통해 자본금을 약 3억5000만 엔에서 1억 엔으로 줄일 계획이며, 이는 15일 환율 기준으로 약 32억 원에서 9억 원 수준으로 감소하는 금액이다. 회사 측은 감자를 통해 세제혜택을 극대화하고 배당가능이익 재원을 확보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감자의 효력 발생일은 오는 2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2월 25일 열릴 임시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상정된다. 임시주주총회는 한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한국거래소 별관과 일본 도쿄 신주쿠 본사에서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JTC는 일본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최근 관광 수요 증가로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내 관광 회복과 아시아 시장 확장으로 인해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이상 증가한 179억 엔을 기록했다.
JTC는 이번 감자를 통해 재무 구조를 강화하고, 주주 이익과 기업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결정이 관광 회복세를 타고 더욱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