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올해 믹타 의장국 맡아···”분쟁지역 인도적 지원 절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한 ‘제27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서 새로운 의장국으로서 한국의 활동 방향과 중점의제 등을 소개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이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진행 중인 G20 외교장관회의에서 개최된 믹타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글로벌 정세 속에서 믹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멕시코, 인도네시아, 한국, 튀르키예, 호주로 구성된 믹타는 지난 2013년 제68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출범한 범지역적 협의체다. 한국은 이날 현 믹타 의장국인 멕시코에서 의장국을 이어받아 1년간 제12대 의장국으로서 활동하게 됐다.

조 장관은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고 무력 분쟁이 심화하는 상황에 잊어서 안 될 것은 바로 그 속에서 고통받는 사람”이라며 “현재 전 세계에 3억 명 넘는 사람들에게 인도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마리아 테레사 메르카도 페레즈 멕시코 양자차관, 페니 웡 호주 외교장관,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장관, 아르마나타 크리스티아완 나시르 인도네시아 외교차관 등이 참석했다.

믹타 장관들은 가자 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시리아 상황, 북한 문제를 포함한 국제 현안 대응 의지를 강조하며 민주주의·국제법·다자주의 증진 등 믹타 핵심 원칙을 재확인하는 공동 코뮈니케를 채택했다.

댓글 남기기

요코하마 한국기업인연합회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