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청년 채용 확대 기업에 감사 서한 전달…“100대 기업까지 동참” 촉구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19일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청년 신규 채용을 늘린 기업에 감사 서한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8대 기업의 발표를 시작으로 30대, 나아가 100대 기업까지 청년 채용 확대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은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대통령이 청년 산업 활성화와 고용 문제 해결을 기업과 함께하자고 주문했고, 이에 화답해 8개 기업이 총 4만4000여 명의 신입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며 “채용 규모를 늘린 기업들에 대통령이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채용 확대를 단순 발표에 그치지 않고 청년 인턴십, 교육 프로그램 확충 등 취업 역량 강화 지원책과 병행할 방침이다. 강 비서실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 기업들에 깊이 감사한다”며 “정부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의 새 물꼬를 트겠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의 반응과 관련해 그는 “그간 신규 채용이 줄어든 데 대한 반성과 공감대가 컸다”며 “경력자 중심의 채용이 이어졌던 점을 미안하게 생각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청년 취업난과 동시에 심화되는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 방안도 모색 중이다. 강 비서실장은 “기업 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취업자 지원 방식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통령실의 감사 서한 전달과 ‘100대 기업 청년 채용 확대’ 요청은 청년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기업 협력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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