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블루라군, 화산과 온천이 만든 세계적 관광명소로 인기

아이슬란드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블루라군(Blue Lagoon)이 독특한 지열 온천과 화산 지형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블루라군은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약 50㎞, 케플라비크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아이슬란드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힌다. 공항과 가까운 입지 덕분에 입국 직후 또는 출국 전 방문하는 관광객도 적지 않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검은 용암지대 한가운데 펼쳐진 유백색의 푸른 온천수다. 연중 수온은 약 37~39℃로 유지되며, 실리카와 미네랄, 해조 성분이 풍부한 지열수가 피부 관리와 휴식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방문객들은 야외 온천욕은 물론 실리카 머드팩, 사우나, 스팀룸, 수중 마사지 등 다양한 스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눈 덮인 화산지형과 따뜻한 온천수가 만들어내는 이색적인 풍경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운이 좋으면 오로라를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블루라군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호수가 아니라 인근 스바르트센기 지열발전소에서 공급되는 지열수를 활용해 조성된 인공 석호다. 발전 과정에서 나온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가 용암지대에 모이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으며, 이후 피부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와 입소문이 더해지면서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프리미엄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급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전문 피부관리 프로그램 등을 갖추며 힐링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관광단지로 발전하고 있다.

관광업계는 블루라군이 아이슬란드의 청정 자연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연중 많은 해외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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