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새 대표 오늘 결정…경선 끝나면 곧바로 새 지도부 체제로더불어민주당의 새 당대표가 17일 제3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결정된다. 한 달여간 이어진 당권 경쟁이 마무리되면 민주당은 신임 당대표를 중심으로 새 지도부 체제에 들어간다.민주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 경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당대표 본경선에는 김민석, 정청래, 송영길 후보가 올라 3파전을 벌여왔다.이번 당대표 선거의 가장 큰 특징은 민주당 전당대회에 선호투표제가 적용된다는 점이다. 민주당은 지난 7월 최고위원회와 당무위원회 의결을 거쳐 관련 당규를 개정하고 선호투표제 도입을 확정했다.선호투표제에서는 유권자가 후보자에게 선호 순위를 표시한다. 1순위 투표 집계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당선인이 결정된다.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최하위 후보를 탈락시키고 해당 후보를 1순위로 선택한 유권자의 다음 선호표를 남은 후보에게 이전해 과반 득표자를 가린다.민주당 당규는 경선 후보자가 3명 이상일 경우 과반 득표자 결정을 위해 선호투표 또는 결선투표 가운데 하나를 정해 실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선호투표 방식이 채택됐다.최종 당선자가 결정되면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인을 선포한다. 당규에는 당선인이 결정되면 선거관리위원회가 지체 없이 당선인을 선포하도록 규정돼 있다.당대표 선출과 함께 최고위원 경선 결과도 확정된다. 최고위원은 득표율이 높은 순으로 5명이 당선된다. 다만 상위 5명에 여성 후보가 한 명도 없을 경우 5위 후보 대신 여성 최고위원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후보가 당선된다.새 당대표가 확정되면 민주당은 곧바로 신임 지도부 중심의 당 운영에 들어간다. 당대표는 당을 대표하고 당무를 총괄하는 만큼 향후 당직 인선을 통해 지도체제를 정비하게 된다.특히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 인선과 당내 조직 정비가 신임 대표 체제의 초기 과제가 될 전망이다. 원내대표와의 역할 분담을 통해 국회 운영과 당무를 조율하는 작업도 본격화한다.이번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은 새 지도부 체제에서 이재명 정부와의 당정 관계 설정, 민생·경제정책 추진, 야당과의 관계, 내년 지방선거 준비 등 굵직한 정치 일정에 대응하게 된다.누가 당권을 잡느냐뿐 아니라 경선 과정에서 나타난 당내 경쟁을 어떻게 수습하고 새 지도부를 구성하느냐가 전당대회 이후 민주당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선후 절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