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기업] 악어가죽의 개성에 색을 입히다…호미가, 특수피혁 가방의 세계

샬롯·클라라·하프문 등 악어가죽 컬렉션 전개
타조가죽 토트백부터 파이톤 클러치까지 제품 다변화

가죽의 무늬와 색이 가방의 표정을 만든다. 악어가죽 특유의 비늘무늬에 블루와 화이트를 조합하고, 같은 디자인에도 핫핑크와 에메랄드 등 서로 다른 색을 입힌다. 특수피혁 가방 브랜드 호미가(HORMIGA)가 선보이는 제품 세계다. 악어·타조·파이톤 등 소재별 특징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색상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정윤호 대표가 이끄는 휘권양행의 호미가는 악어가죽 가방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구성하고 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는 ‘2026 최신 크로커다일 컬렉션’을 소개하며 샬롯, 클라라, 하프문 등 여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일한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제품명과 크기, 색상, 표면 가공에 따라 구성을 세분화했다.

샬롯 컬렉션은 이러한 제품 구성을 보여준다. ‘악어가죽 샬롯백 25 스페셜’에는 블루와 화이트를 조합한 제품이, ‘무광악어가죽 샬롯백 28’에는 그린과 다크블루 제품이 등록돼 있다. 악어가죽이라는 공통 소재 안에서 색상 조합과 무광 가공으로 선택지를 나눈 것이다.

클라라 컬렉션은 색상 구성이 한층 다양하다. 미듐 제품군에 블랙과 네이비를 비롯해 레드, 핫핑크, 에메랄드, 아스트라블루 등을 배치했다. ‘명장 오릭스’와 ‘명장 히말라야’라는 이름의 제품도 별도로 소개하고 있다. 하프문 컬렉션 역시 골드 계열과 그레이 멀티, 밍크 등으로 구성해 제품별 변화를 줬다.

타조가죽 제품에서는 가방 형태의 다양성이 두드러진다. 빅 토트백과 버킷백, 레트로백, 쇼퍼백 등을 전개한다. 빅 토트백에는 아스트라블루와 캄파리 색상을, 레트로백 미듐 풀포인트에는 아스트라블루와 캄파리, 핫핑크 등을 적용했다. 악어가죽 컬렉션과 함께 소재와 형태를 달리한 제품군을 갖춘 셈이다.

파이톤 제품으로는 실버 색상의 파티 클러치백을 소개한다. 토트백과 버킷백에서 클러치백까지 제품 형태를 확장하면서, 특수피혁을 중심으로 브랜드 구성을 이어가고 있다.

구매 이후의 관리 기준도 안내하고 있다. 공식몰은 제작상 문제에 대해 1년 이내 무상 사후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주문제작 상품은 제품별로 배송 기간이 달라 별도 문의하도록 안내한다. 매장 안내에는 서울 방배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이 올라 있다.

현재 호미가의 제품 구성에서 드러나는 방향은 특수피혁의 세분화다. 악어가죽 안에서도 무광 가공과 색상 조합을 달리하고, 타조가죽에서는 토트·버킷·쇼퍼 등 형태를 넓혔다. 소재의 개성을 여러 디자인으로 풀어내는 방식이 호미가 컬렉션을 관통하고 있다.

답글 남기기

요코하마 한국기업인연합회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