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를 포함한 신작 게임 타이틀을 대거 공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를 2일 개최할 예정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닌텐도는 일본 시각으로 2일 오후 10시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닌텐도 다이렉트를 생중계한다. 이번 쇼케이스의 최대 관심사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차세대 콘솔 ‘닌텐도 스위치 2’다.
신형 스위치 2는 전작과 유사한 형태를 유지하되, 엔비디아의 최신 모바일 SoC를 탑재해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이 적용돼 540p로 렌더링된 영상이나 그래픽을 최대 1080p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하위 호환 기능도 지원될 가능성이 높다.
디스플레이는 기존 6.2인치에서 7.9인치로 확대되며, 조이콘 컨트롤러는 자석식 탈부착 구조로 바뀌고 크기 또한 커진다. 조이콘에는 새롭게 알파벳 ‘C’가 새겨진 버튼과 광학 센서가 추가돼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는 레노버가 UMPC 제품에 적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하드웨어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어진다. 본체 상단에 USB Type-C 포트가 추가되며, Wi-Fi 6와 NFC 기능도 탑재된다. 킥 스탠드는 보다 견고한 U자형 구조로 설계된다.
이번 다이렉트에서는 콘솔과 함께 출시될 전용 타이틀도 주목된다. 업계에선 ‘마리오 카트 9(가칭)’, ‘메트로이드 프라임 4: 비욘드’ 등이 초기 출시 타이틀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마리오 오디세이’ 이후 등장하지 않았던 3D 마리오 RPG 신작이 공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서드파티 타이틀로는 ‘엘든 링 데피니티브 에디션’이 대표적이다.
한편, 닌텐도는 오는 6월부터 일본과 미국, 유럽 주요 국가 등지에 닌텐도 스위치 2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2017년에도 1월 발표 후 3월 글로벌 출시를 진행한 전례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