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사이 ‘후지산 36경’ 전 점 전시

일본 우키요에 거장 가쓰시카 호쿠사이(1760~1849)의 대표작 시리즈 ‘후지산 36경(Thirty-six Views of Mt. Fuji)’ 46점이 오모테산도 오타 기념미술관에 전시됐다.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8년 만에 전 판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전시장에는 ‘가나가와 해변의 큰 파도 아래’를 비롯해 후지산을 다양한 시점에서 담은 풍경화가 전시된다. 호쿠사이는 에도(現 도쿄) 근교는 물론 도카이 지역과 이즈반도 등지에서 바라본 후지산의 위용과 계절 변화를 섬세한 채색으로 표현했다.

입장료는 성인 1,200엔, 대학·고교생 800엔이며 중학생 이하는 무료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장 마감 오후 5시)다. 매주 월요일과 7월 28일, 8월 4·12·18일에는 휴관한다.

오타 기념미술관은 1980년 설립 이래 약 1만5,000여 점의 우키요에 컬렉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회마다 100여 점의 작품을 순환 전시해 왔다. 이번 전시는 우키요에의 대표 작가 호쿠사이의 세계를 폭넓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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