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고’는 사라졌지만 기술은 살아남았다…실패로 끝나지 않은 10년의 실험

번뜩이던 ‘Amazon Go’ 간판이 사라졌다. 문을 닫은 매장 앞을 사람들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지나친다. 계산대도, 계산원도 없이 물건을 집어 들고 나가면 자동으로 결제되던 미래형 매장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아마존은 2026년 1월 미국 내 아마존 고와 아마존 프레시 오프라인 매장을 폐점하거나 일부 매장을 홀푸드마켓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시애틀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첫 시험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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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1억달러 돌파한 ‘K-김’…세계화 성패 가를 5가지 포인트

한국 김이 수산식품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독자적인 식품 분야를 형성하고 있다. 2025년 김 수출액은 전년보다 13.7% 증가한 11억3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부가 당초 제시했던 ‘2027년 수출 10억달러’ 목표도 2년 앞당겨 달성했다. 김의 세계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수출액 증가를 넘어 생산부터 브랜드·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체질을 바꿔야 한다.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명칭 통일,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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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과 코스닥의 건전성 격차…핵심은 지수보다 ‘부실기업 퇴출’

미국 나스닥과 한국 코스닥은 모두 기술·성장기업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시장 건전성을 유지하는 방식에서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나스닥은 상장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폭넓게 인정하면서도 상장 유지 기준과 공시 의무를 엄격하게 적용한다. 코스닥은 기술특례상장 등 진입 통로는 빠르게 확대됐지만 부실기업의 퇴출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장 건전성은 지수가 오르는지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 기업 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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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HD현대·테라파워, 차세대 원전 ‘나트륨’ 글로벌 상용화 협력

현대건설이 HD현대, 미국 원전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Natrium®)’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3사 주요 경영진이 만나 나트륨 원전의 상업적 배치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동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정기선 HD현대 회장,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라파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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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콜롬비아 지진 피해 지원…구호물자 80톤 긴급 수송

중국 정부가 강진 피해를 본 콜롬비아에 약 80톤 규모의 긴급 구호물자를 보냈다. 중국국제화물항공 소속 보잉 747-400F 화물기가 18일 오전 0시55분께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출발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로 향했다. 투입된 항공편은 CA1097편이다. 구호물자에는 발전기와 정수 차량, 소독기, 태양광 조명 장비, 텐트, 담요 등이 포함됐다. 지진 피해 지역에 식수와 전력, 임시 거처, 위생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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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한 끼에서 15억 달러 수출품으로…한국 라면 수출의 변천사

한국 라면이 국내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값싼 대용식에서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로 성장했다. 1969년 첫 수출 이후 56년 만인 2025년 수출액 15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6년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1963년 9월 출시된 삼양라면이다. 일본에서 생산 기술과 설비를 들여와 만든 제품으로 출시 당시 가격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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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위를 달리는 ‘거꾸로 열차’…일본 지바와 독일 부퍼탈의 현수식 철도

열차가 선로 위를 달리는 대신 공중에 설치된 궤도 아래에 매달려 운행하는 현수식 철도가 일본과 독일에서 도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의 지바도시모노레일과 독일의 부퍼탈 슈베베반이 대표적이다. 두 철도 모두 차량이 공중 궤도 아래에 매달려 달린다는 점에서 흔히 ‘거꾸로 달리는 열차’로 불린다. 도로나 하천 상부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상 철도보다 토지 확보 부담이 적고 도로 교통과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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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도로 풍경 바뀐다…오토바이 정체 속 자동차 빠르게 증가

‘오토바이의 나라’로 불리는 베트남에서 자동차 보급이 빠르게 늘면서 대도시의 교통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오토바이가 여전히 압도적인 이동수단이지만 판매 증가세는 자동차가 앞서는 모습이다. 베트남자동차제조업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의 2025년 자동차 판매량은 31만3359대로 전년보다 6% 증가했다. 협회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현지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는 같은 해 베트남에서 17만5099대를 판매했다. 반면 베트남오토바이제조업협회 소속 5개 업체의 2025년 판매량은 261만5057대로 전년보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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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휴종료, 일상으로의 복귀

일본 ‘오봉 연휴’ 끝났다…17일부터 일상 복귀, 도쿄로 돌아온 귀성객들일본의 여름 최대 귀성·휴가철인 ‘오봉(お盆)’ 연휴가 사실상 끝나면서 17일부터 직장과 도심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올해 일본의 오봉 이동 집중 기간은 8월 8일부터 16일까지 이어졌다. 8월 11일 ‘산의 날’ 공휴일과 오봉 기간을 연결해 휴가를 사용한 직장인들에게는 최대 9일간의 장기 연휴가 가능했다.오봉은 조상의 영혼을 맞이하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일본의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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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인증 한국의 현주소

손바닥만 대면 공항 출국장 통과…김포공항 ‘바이오 인증’ 이용해보니공항 출국장 풍경이 달라지고 있다. 탑승권과 신분증을 꺼내 확인받던 방식에서 생체정보를 이용해 본인을 확인하고 전용 게이트를 통과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사진은 김포국제공항 출국장에 설치된 한국공항공사의 ‘바이오 등록승객’ 전용 통로다. 바닥과 안내판에는 ‘바이오 등록승객’, ‘KOREANS ONLY’, ‘한국인 전용’이라는 문구가 표시돼 있다.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바이오정보 신분확인 서비스는 손바닥 내부의 정맥 패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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