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C, 지난해 영업이익 257억원…도톤 플라자 매출 133% 성장

일본 사후 면세점 운영 전문기업 JTC는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3088억원, 영업이익 257억원, 당기순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06%, 18%, 21%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엔데믹 이후 억눌린 여행 수요가 엔저 효과와 맞물려 폭발적으로 늘었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대도시 및 크루즈 패키지 여행 증가가 중국 매출을 약 450%까지 끌어올리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과 태국에서 유입된 패키지 여행객도 도쿄, 오사카, 홋카이도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매출 확대에 힘을 보탰다”고 덧붙였다.

JTC는 기존 단체 패키지 중심에서 벗어나 개별 관광객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오사카 도톤 플라자와 간사이국제공항(KIX)을 연결하는 리무진버스를 하루 8편에서 28편으로 증편해 개별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중국 차음료 브랜드 ‘헤이티(HEYTEA)’ 매장을 도톤 플라자에 오픈, 쇼핑 인구 흡수에 성공하며 도톤 플라자 매출이 전년 대비 133% 성장했다.

다만, 2024년 4분기에는 매출 743억원(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을 기록했지만, 상품평가손실 120억원이 반영되며 2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회사는 “상품평가손실 인식 기준을 보수적으로 변경하면서 코로나19 이전부터 부진했던 자체 브랜드 제품을 중심으로 손실이 발생한 것”이라며 “회계 처리 방식 변경에 따른 일시적 손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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