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이 대표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1일 주식시장에서 장중 142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삼양식품은 전 거래일보다 1만9000원(1.36%) 내린 137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142만23000원까지 상승하며 종전 최고가 기록을 넘어섰다.
삼양식품 주가가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것은 불닭볶음면을 필두로 한 해외시장 공략이 실적 증가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K푸드 열풍 속에 삼양식품은 미국, 유럽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서도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에 증권가도 삼양식품의 목표 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 중이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165만원, DS투자증권은 160만원으로 올렸다. 다올투자증권, 메리츠증권, 유안타증권 역시 최근 한 달 사이 목표 주가를 150만원으로 높여 잡았다.
NH투자증권 주영훈 연구원은 “불닭볶음면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상태”라며 “실적 증가 폭이 주가 상승 속도를 앞지르고 있어 높은 밸류에이션을 뒷받침한다”고 분석했다.
삼양식품의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자들의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