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9월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을 알리는 ‘링 더 벨(Ring the Bell)’ 타종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맞춰 거래소 전광판과 대형 스크린에는 태극기가 띄워져 외신 사진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이어 ‘대한민국 투자 서밋’이라는 이름으로 한국에 대한 투자설명회(IR)를 직접 주재했다. 이는 역대 한국 대통령 가운데 처음으로 NYSE 현장에서 열린 투자설명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 대통령의 NYSE 개장 타종은 이번이 네 번째다. 앞서 김대중·노무현·이명박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 개장 종을 울린 바 있다. 다만 한국 대통령이 직접 IR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외교·경제적 상징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 경제의 투자 환경과 미래 성장 전략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소개됐다. 이 대통령은 한국이 안정적 민주주의와 개방적 시장 구조를 바탕으로 한 신뢰할 만한 투자처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보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에서 한국 경제의 위상을 제고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