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캄보디아 외교장관 회담…스캠 범죄 공조 성과 평가, 재수교 30주년 협력 강화

조현 외교부 장관은 캄보디아의 쁘락 소콘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지난해 11월 캄보디아 방문 이후 약 8개월 만에 쁘락 소콘 부총리와 다시 만나 양국 관계와 주요 현안을 폭넓게 협의했다고 전했다.

양측은 최근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온 스캠(보이스피싱·온라인 사기) 등 초국가 범죄 대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캄보디아 내 한국인 피해 예방을 위해 운영 중인 ‘코리아 전담반’의 활동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 신고가 크게 감소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쁘락 소콘 부총리는 한국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스캠 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국은 인적 교류 확대와 경제협력 증진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2027년 한·캄보디아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회담은 국민 안전과 경제협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실질 협력 확대와 함께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앞둔 양국 관계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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