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밤거리는 불야성인데 한국은 조기 폐점”…해법은 노동법 완화보다 ‘야간 일자리 재설계’

일본 도쿄의 신주쿠·시부야·우에노에서는 자정 이후에도 음식점과 주점, 편의점이 영업을 이어간다. 반면 한국에서는 인건비와 구인난을 견디지 못해 영업시간을 줄이는 음식점과 소상공인이 늘고 있다. 이를 두고 한국의 밤문화가 주 52시간제와 야간근로 규제에 갇혔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일본의 밤문화가 노동법과 무관하게 운영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 일본도 법정근로시간과 연장근로 제한, 심야근로 가산수당을 적용한다. 일본 노동기준법상 법정근로시간은 원칙적으로 하루 8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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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 감성과 98도 온천을 한 번에…일본 효고현 ‘유무라온천’ 여행지로 주목

일본의 오래된 온천마을에서 쇼와 시대의 풍경과 독특한 온천 체험을 동시에 즐기려는 여행객들에게 효고현 북부 유무라온천(湯村温泉)이 색다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효고현 미카타군 신온센초에 위치한 유무라온천은 약 1200년 전 개탕됐다고 전해지는 전통 온천지다. 관광객이 몰리는 대도시형 관광지와 달리 오래된 여관과 상점, 좁은 골목과 온천수가 흐르는 풍경을 비교적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천마을을 대표하는 관광시설 가운데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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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착 붙는 ‘요리장갑’ 인기…주방 위생 넘어 하나의 조리도구로

고기를 손질하거나 반죽을 하고 김치를 버무릴 때 사용하는 ‘요리장갑’이 주방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과거에는 얇은 비닐장갑이 주류였지만 최근에는 손에 밀착되는 니트릴 장갑을 비롯해 내열장갑, 실리콘 장갑 등 용도별 제품이 세분화되는 추세다. 특히 외식업계와 가정에서 니트릴 장갑의 사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니트릴은 합성고무 소재로 일반 폴리에틸렌(PE) 비닐장갑보다 손에 밀착되고 쉽게 찢어지지 않아 육류나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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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HD현대·테라파워, 차세대 원전 ‘나트륨’ 글로벌 상용화 협력

현대건설이 HD현대, 미국 원전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자로 ‘나트륨(Natrium®)’의 상용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지난 14일 서울에서 3사 주요 경영진이 만나 나트륨 원전의 상업적 배치와 글로벌 확산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회동에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정기선 HD현대 회장, 빌 게이츠 테라파워 이사회 의장,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테라파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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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단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대표 배임 고발…성과급 법적 성격 쟁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과 연동해 지급하기로 한 성과급을 놓고 주주단체가 양사 대표이사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회사가 지급하는 성과급이 근로의 대가인지, 주주총회 승인이 필요한 이익 처분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대한민국주주운동본부 민경권 대표는 1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대표이사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단체의 주장을 담은 30쪽 분량의 법리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다. 주주운동본부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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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콜롬비아 지진 피해 지원…구호물자 80톤 긴급 수송

중국 정부가 강진 피해를 본 콜롬비아에 약 80톤 규모의 긴급 구호물자를 보냈다. 중국국제화물항공 소속 보잉 747-400F 화물기가 18일 오전 0시55분께 중국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을 출발해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로 향했다. 투입된 항공편은 CA1097편이다. 구호물자에는 발전기와 정수 차량, 소독기, 태양광 조명 장비, 텐트, 담요 등이 포함됐다. 지진 피해 지역에 식수와 전력, 임시 거처, 위생 환경을 제공하는 데 활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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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원짜리 한 끼에서 15억 달러 수출품으로…한국 라면 수출의 변천사

한국 라면이 국내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값싼 대용식에서 세계인이 즐기는 대표적인 K푸드로 성장했다. 1969년 첫 수출 이후 56년 만인 2025년 수출액 15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026년에도 역대 최고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 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은 1963년 9월 출시된 삼양라면이다. 일본에서 생산 기술과 설비를 들여와 만든 제품으로 출시 당시 가격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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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많은 일본도 물 부족 위험…‘유역 단위 통합관리’로 수자원 정책 전환

일본은 연평균 강수량이 세계 평균의 약 2배에 달하지만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수자원이 풍부한 국가는 아니다. 높은 인구밀도와 국토의 지형적 특성, 계절별 강수량 편차로 인해 홍수와 가뭄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발표한 ‘2025년판 일본의 수자원 현황’에 따르면 일본의 연평균 강수량은 약 1668㎜다. 그러나 국민 1인당 연간 강수 총량은 약 5000㎥로 세계 평균의 3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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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위를 달리는 ‘거꾸로 열차’…일본 지바와 독일 부퍼탈의 현수식 철도

열차가 선로 위를 달리는 대신 공중에 설치된 궤도 아래에 매달려 운행하는 현수식 철도가 일본과 독일에서 도시 교통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일본의 지바도시모노레일과 독일의 부퍼탈 슈베베반이 대표적이다. 두 철도 모두 차량이 공중 궤도 아래에 매달려 달린다는 점에서 흔히 ‘거꾸로 달리는 열차’로 불린다. 도로나 하천 상부 공간을 활용하기 때문에 지상 철도보다 토지 확보 부담이 적고 도로 교통과의 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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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워크 A90 수프라, 도쿄 도심 달린다…완간 드라이브와 협업

일본 자동차 튜닝업체 리버티워크가 ‘LB-WORKS 도요타 수프라 A90’을 활용한 도쿄 주행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리버티워크 창업자 가토 와타루는 완간 드라이브와 협업해 제작한 A90 수프라를 공개하며 도쿄에서 직접 운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완간 드라이브는 일본 고성능차를 운전하며 도쿄 도심과 수도고속도로를 둘러보는 가이드 동행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차량은 도요타 GR 수프라 A90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3.0리터 직렬 6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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