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직원식당 이용, 해외에선 일상…’서민 행보’ 홍보는 드문 이유

국회의원이 국회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모습을 두고 ‘서민 행보’ 또는 ‘검소한 정치’라는 평가가 이어지는 경우가 있지만, 해외 주요 민주국가에서는 이를 특별한 정치적 이벤트로 부각하는 사례는 많지 않다. 국회 내 구내식당은 의원과 직원의 업무 편의를 위한 시설이라는 인식이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미국 연방의회는 상·하원 의원과 보좌진, 의회 직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다양한 구내식당과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의원들이 이곳에서 식사하는…

Read More

재일조선인 여성 3인, 새로운 평화와 공존의 담론을 열다

– 조경희 교수·손명아 감독·량성희 연주가, 주류 사회 대안 제시 정부 관심 필요 조선학교 출신의 재일조선인 3명의 여성이 한국 사회에 인권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며 한반도의 새로운 관계와 공존을 모색하는 평화 담론을 주도하고 있다. 주인공은 조경희 성공회대 평화월딩연구소 교수, 영화감독 손명아, 소해금 연주가 량성희다. 이들은 칼바람에 비견되는 일본 내 혐오와 차별 속에서 주류 사회의 무관심과 ‘잉여 인간’의…

Read More

ROTC 인기 하락에 반지도 외면…상징에서 재고로 바뀌는 학군장교,사관학교의 희비

대학가에서 학군사관후보생(ROTC) 지원 열기가 갈수록 식고 있다. 지원자 감소가 이어지면서 임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ROTC 반지 시장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과거에는 졸업과 임관을 앞둔 후보생 대부분이 반지를 맞췄지만, 최근에는 주문 자체가 크게 줄어 관련 업체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ROTC 기피 현상의 가장 큰 이유는 긴 복무기간이다. 일반 병사의 복무기간이 육군 기준 18개월인 반면 ROTC 장교는…

Read More

일본, 독거노인 시대 대응 총력…2026년 ‘고립 예방’ 중심 정책으로 전환

일본 정부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고독사 사후 대응’에서 ‘사회적 고립 사전 예방’ 중심으로 독거노인 정책을 전면 전환하고 있다.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일본은 독거노인 증가를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거·돌봄·복지·지역사회 연계를 결합한 종합 대책을 확대하고 있다. 일본은 2021년 내각에 ‘고독·고립 담당 대신’을 신설하고 전담 조직을 설치한 이후 고립 문제를 복지뿐 아니라…

Read More

심해 수압 견디는 장비, 한국 기술 어디까지 왔나…심해탐사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바닷속으로 내려갈수록 수압은 급격히 증가한다. 수심 10m마다 약 1기압이 추가되며, 수심 1,000m에서는 약 100기압, 6,000m에서는 약 600기압 이상의 압력이 장비를 짓누른다. 심해 탐사와 해양자원 개발, 해저 케이블 유지보수, 국방 분야에서는 이러한 극한 환경을 견디는 내압(耐壓)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보유국은 아니지만, 심해 무인잠수정과 내압용기, 특수 소재, 해양관측장비 분야에서는 상당한…

Read More

부산 서핑인구, 국내 대표 해양레저 도시로 성장

부산이 국내 서핑 중심지로 자리 잡으면서 서핑 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대한서핑협회와 부산시 자료 등에 따르면 국내 서핑 인구는 2014년 약 4만 명에서 2017년 20만 명, 2019년에는 약 40만 명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5년 만에 약 10배 성장한 셈이다. 부산에서는 송정해수욕장이 국내 서핑 문화의 발상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다대포해수욕장도 최근 입문자와 동호인들이 크게 늘면서 새로운…

Read More

벙커샷 탈출과 사업위기 탈출…핵심은 ‘한 번에 벗어나기보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

골프에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 가운데 하나는 벙커샷이다. 공이 모래에 파묻힌 상황에서 무리하게 힘을 주면 오히려 공은 벙커를 벗어나지 못하거나 반대편 벙커로 들어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벙커샷의 핵심으로 정확한 기본기와 침착한 판단을 꼽는다. 이는 사업이 위기에 빠졌을 때의 대응 방식과도 닮아 있다. 벙커샷은 공을 직접 맞히기보다 공 뒤의 모래를 먼저 가격해 모래의 힘으로 공을 띄운다….

Read More

도급 노동자 산재, 여전한 노동법 사각지대…책임 공방에 보호도 늦어진다

도급·하청 구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를 당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지만, 책임 소재가 복잡하게 얽혀 신속한 보호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 관련 제도가 강화됐음에도 도급 노동자는 여전히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한다. 도급 노동자는 원청기업이 아닌 하청업체 소속으로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실제 작업은 원청 사업장에서 이뤄지지만 고용관계는 하청업체와 맺고 있어 사고 발생…

Read More

이재명 대통령, 브라질 C-390 수송기 시찰…한·브라질 국방·항공우주 협력 확대

브라질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리아 공군기지를 찾아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될 브라질 엠브라에르의 C-390 밀레니엄 수송기를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한·브라질 간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협력 확대를 상징하는 일정으로 평가된다. 이 대통령은 현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공군 조종사와 정비사들을 격려한 뒤 C-390 기체 내부를 둘러보고, 브라질 정부와 엠브라에르 관계자로부터 기체 성능과 인도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Read More

일본 지방 LED 정책이 성공한 이유…관광·안전·광고수익 ‘세 마리 토끼’ 잡았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형 LED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단순한 옥외광고를 넘어 도시 인프라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 점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일본에서는 도쿄와 오사카 같은 대도시뿐 아니라 삿포로, 후쿠오카, 요코하마, 나고야 등 지방 거점도시들도 LED 전광판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지방정부는 민간사업자와…

Read More